국립춘천박물관 '정월 대보름 부럼 깨고 귀밝이술 마시기'

오전 9시~11시, 오후 2시~3시 진행,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은 누구나

  • Editor. 김광현 기자
  • 입력 2017.02.08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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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박물관] 국립춘천박물관(관장 김상태)은 2월 11일(토) 정월 대보름 맞이 행사 '부럼 깨고 귀밝이술 마시기'를 연다.

대보름 행사는 오전 9시~11시, 오후 2시~3시 진행되며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우리의 세시풍속 ‘부럼 깨기’는 정월대보름에 날밤이나 호두, 땅콩 등 단단한 견과류를 깨물어 이를 튼튼하게 하고 건강을 기원하는 의미를 지니며, 오늘날에도 가장 잘 전해지고 있는 풍습이다. 또한 대보름에 소주나 청주를 차게 해서 마시는 ‘귀밝이술 마시기’는 귀가 밝아지고 그 해에 즐거운 소식을 듣는다는 풍습으로 이명주, 총이주 등으로도 불리운다.

오후 3시에는 영화 ‘도라에몽: 스탠바이미’가 상영되고 영화관람 관람객들에게도 부럼 나누기 행사를 연다. 국립춘천박물관은 "대보름 맞이 세시행사 「부럼 깨고 귀밝이술 마시기」를 통해 한 해 동안 건강을 기원하며 우리의 전통문화와 풍속을 즐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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