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조사위원회, 1차 오리엔테이션이 진행

시민연구원과의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

  • Editor. 노부호 기자
  • 입력 2017.02.16 10:19
  • 수정 2017.02.1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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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사회]세월호참사의 진상을 규명하고자 설치된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가 지난해 9월 30일 정부에 의해 강제 해산된 가운데 세월호참사 피해자 유가족과 시민들이 나서 민간 차원의 조사를 위해 출범한 416세월호참사 국민조사위가 2017년 2월 19일(일) 민주노총 15층 교육관에서 1차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416세월호참사 국민조사위는 서울 마포구 서교동 한국YMCA전국연맹에서 지난 1월 7일 출범식을 가졌으며 민간 조사기구로 가족들과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기여에 의해 운영될 예정으로, 전국적으로 300명이 넘는 시민연구원이 신청을 해주었다고 밝혔다.

세월호 진상규명, 국가가 하지 못하면 유가족과 시민이 한다.

국민조사위 관계자는 1차 오리엔테이션은 시민연구원들과의 토의를 갖고 앞으로 어떤 일들을 해 나갈지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세월호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로 강좌도 계속 진행될 예정이라며 많은 분들이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민조사위는 세월호 특조위가 조사보고서를 완료하지 못한 상태로 종료된 만큼 지금까지 특조위 활동을 정리하고 세월호참사의 진상규명, 선체인양에 대한 독자적인 정보수집과 연구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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