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정치] 국민의당은 2월 마지막 주말을 보내면서 광화문 세종로공원에서 오후 5시 박근혜 대통령 탄핵인용 사전집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지원 국민의당대표는 "오늘은 박지원을 외칠 것이 아니라 황교안 대행이 특검을 즉각 연장하라는 의미에서 '황교안 대행은 특검수사기간 연장하라!' 이것을 외쳐야 한다. 다시 한 번 하겠다. '황교안 대행은 특검수사기간 연장하라!'라고 외쳤다.
박 대표는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 국무총리에게 "대통령 나오고 싶으면 법적으로 정해진 범위 내에서 누구든지 나올 수 있다. 황교안 대행은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시계를 돌릴 것이 아니다. 새로운 수사 사실이 필요하고 수사가 미진하기 때문에 우리 국민의당은 황교안 대행의 수사기간을 연장할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할 것을 마지않는다."라고 언급하며 최근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이 시계를 돌린 것을 비판했다.
“헌법재판소는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을 인용하라!”라고 외친 박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 취임 4년을 언급하며 "어떻게 이렇게 빨리 나라를 망하게 할 수 있는 대통령을 새누리당은 지지했는지 그 분들은 이 대한민국에서 반성하고 책임지라고 여러분과 함께 요구한다."라고 주장하며 국정농단의 책임을 자유한국당에 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