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사회] 비가 내리기 시작한 3.1절 오후, 봄비가 내리는 가운데 30만이 넘는 시민들이 광화문광장에서 촛불을 들었다.
최근 포근한 봄 날씨가 지속된 덕택에 비가 내렸지만 촛불을 들고 청와대 방향으로 행진을 하는데 지난 겨울만큼 춥지는 않았다.
시민들은 "박근혜를 구속하라! 세월호를 인양하라! 7시간 밝혀내라!" 등을 외치며 행진했다. 비선실세인 최순실, 김기춘 전 비서실장, 우병우 민정수석 등 국정농단 주범을 처벌하고 기본상식이 통하는 대한민국을 원하는 시민들은 평화적인 집회를 마치고 귀가 길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