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홍 목숨 관련 발언, 누구 좋으라고 죽나...불의에 맞설 것”

  • Editor. 노부호 기자
  • 입력 2017.03.09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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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홍 <사진= 정미홍 SNS>
정미홍 <사진= 정미홍 SNS>

[더뉴스=사회]정미홍이 앞서 “탄핵이 인용되면 목숨을 내놓겠다”는 발언과 관련 추가 입장을 내놨다.

9일 정미홍 전 아나운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가 탄핵 인용되면, 목숨 내놓겠다 했더니 무슨 자살 선언이라도 한 것 처럼 언론들이 다투어 보도한다”며 ‘왜곡 보도’라고 밝혔다.

이어 “그들로서는 잘됐다 싶었겠죠”라며 “저는 불의에 맞서 끝까지 싸우겠다는 걸 강력하게 천명한 것이다. 미친 반역 매국 집단이 판치는데 제가 왜 그들을 버려두고, 그야말로 누구 좋으라고 죽습니까?”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정미홍 전 아나운서는 “댓글을 보니 말의 의미 이해 못하는 단세포 뇌를 가진 사람들이 아주 축제 분위기이다. 저주와 비아냥을 밥먹듯 하는 집단이 대한민국의 지력과 품격을 바닥으로 떨어뜨린다”면서 “저 같이 정말 죽음을 각오하고 불법, 불의에 맞서 이번에 끝장 보자는 분들이 정말 많다는 거, 저 썩은 언론, 국회의원들, 좌경 사법부 , 여적질하는 집단, 그리고 헌재 재판관들은 알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미홍 전 아나운서는 지난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탄핵 심판은 각하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만약 인용이 된다면 제가 먼저 목숨 내놓겠다”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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