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대통령선거 선거방송심의위원회 출범

공정한 선거방송을 위한 권고사항 공표

  • Editor. 김재봉 기자
  • 입력 2017.03.20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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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사진 방통위>
방통위 <사진 방통위>

[더뉴스=대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효종)는 20일(월) 오후 3시, 방송회관 19층 대회의실에서 제19대 대통령선거 선거방송심의위원회(이하 ‘선거방송심의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공직선거법」 제8조의2에 따라 구성・운영되는 선거방송심의위원회는 선거방송의 공정성 여부를 심의하기 위하여 설치되는 합의제 기구로, ▲국회에 교섭단체를 구성한 정당(4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대한변호사협회, ▲방송사, ▲언론인단체 등이 추천한 9인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제19대 대통령선거일인 5월 9일을 기준으로, 선거일 후 30일인 6월 8일까지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선거방송심의위원들은 위촉식 후 진행된 첫 회의에서 호선을 통해 허영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를 위원장으로, 안효수 前 서울특별시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선거방송심의위원회는 제19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공정한 선거방송을 위해 유의해야 할 내용을 담은 권고사항을 의결․공표했다.

 ‘제19대 대통령선거 선거방송 관련 권고사항’의 주요내용은 ▲선거여론조사 보도기준 준수, ▲후보자의 방송 출연제한, ▲선거보도의 공정성․형평성․정치적 중립성 확보 등으로, 「선거방송 심의에 관한 특별규정」 과 기존 심의 사례 등을 고려하여 내용을 구성하였으며, 방송사업자들이 선거방송 관련 법규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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