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춘천박물관 '제 10기 어린이박물관학교' 입학식 가져

어린이들이 우리 역사와 문화의 소중함을 알고 문화지킴으로 자랄 수 있도록

  • Editor. 김재봉 기자
  • 입력 2017.04.02 14:21
  • 수정 2017.04.03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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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박물관] 국립춘천박물관(관장 김상태)은 1일(토) 오전 10시 박물관 강당에서 2017년 제 10기 어린이박물관학교의 입학식을 거행했다.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이 우리 역사와 문화의 소중함을 알고 사랑하는 문화지킴이로 자랄 수 있도록 배움의 장을 마련해 주고자 열린 제 10기 어린이박물관학교의 신입생들은 지난3월 7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접수하여 최종 55명이 선발됐다.

총 18개 초등학교에서 지원한 5학년생 33명, 6학년생 22명이 입학하게 됐으며, 제 10기 어린이박물관학교는 4월 1일 입학식으로부터 12월 2일 수료식까지 14강좌에 걸쳐 1,3,5주 토요일 오전에 운영된다.

한편, 유적답사는 5월 28일 일요일에 진행하여 참가자 편의를 도모하였다. 매 시간 이론 수업이 끝나면 연계 체험이 진행되어 이론 수업의 주제를 보강함으로써 내용을 보다 흥미롭게 기억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박물관에서는 전액 국비 지원으로 일 년 동안 해당 학생들에게 강좌, 체험, 답사 등의 형식을 통해 ‘놀며, 배우며, 익히고, 즐기는’등의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역사 사랑’의 영역에서는 ‘선사인의 삶과 도구’로부터 ‘한말 의병운동’까지 시대별 분야별로 살펴본다. 또, ‘문화 사랑’의 장에서는 우리 지역의 대표 예술가인 박수근, 김유정 작가와 작품에 대해서 알아본다. 마지막으로 ‘강원 사랑’의 영역에서는 강원의‘하천과 사람들’,‘나무와 식물들’에 대해서 살펴보고 우리 지역의 자연환경과 인문지리에 대해서 생각해 본다.

국립춘천박물관은 "제 10기 어린이박물관학교를 통해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이 문화를 사랑하며 꽃피우는 세계적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문학 영재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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