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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시대 “안철수 지지는 명백한 허위사실”국민의당 안 후보측에 사과와 사실관계를 바로잡아 줄 것을 요청
포럼 시민시대 <사진 -시민시대 페이스북 캡쳐>

[더뉴스=정치]박원순 서울시장의 대선캠프 핵심조직이었던 ‘시민시대’가 13일 성명서를 통해 ‘안철수 후보지지’를 골자로 한 언론 보도에 대해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밝혔다.

시민시대는 이날 “‘운영위원회 결의를 통해 안철수 후보를 지지하기로 결정했다’는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측의 주장은 명백한 허위사실 이라며, 이를 보도한 일부 언론의 시정을 촉구했다.

이어서 “박 시장 지지모임 중 하나인 시민시대의 전체 회원 500여명 가운데 4명이 개인적으로 안 후보를 지지한 것에 불과하며, 그들의 개별적 정치 행보는 박원순 서울시장과는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시민시대는 “안 후보와 사전 만남을 가진 4인이 시민시대의 운영위에서 자신들의 거취를 사후적으로 통보했으며, 이에 운영위원회는 개인들의 정치적 선택을 강제할 수 없기에 조직적 차원이 아닌 개인적 차원임을 분명히 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그럼에도 국민의당 안후보측은 마치 박시장의 핵심조직인 시민시대가 공식적으로 지지를 결정한 것처럼 발표한 행위는 국민을 기만하는 질 나쁜 정치여론전”이라며, “박 시장의 이름을 고의로 내세움으로써 박시장의 명예를 훼손하고, 우리 시민시대의 정체성과 대부분의 회원들에게 큰 상처를 남겼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박 시장과 시민시대를 이용한 회원들뿐만 아니라 가장 기초적인 사실관계조차 확인하지 않고 오로지 정치적 이용에만 골몰한 안 후보측의 책임이 크다”라며 “이것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말하는 새정치인지 묻고 싶다”고 반문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국민의당 안 후보측이 이를 사과하고, 사실관계를 바로잡아 줄 것을 정중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측의 국민캠프는 지난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원순 서울시장의 대선캠프 핵심조직인 ‘시민시대’가 운영위원회 결의를 통하여 안철수 후보를 지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으며, 이와 관련된 4인은 국민의당 입당한다고 밝힌바 있다.

노부호 기자  thenews085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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