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유승민 '대선후보 사퇴는 절대 없다!'

"김무성 의원과 긴밀하게 협조 잘 이루어지고 있다"

  • Editor. 김재봉 기자
  • 입력 2017.04.15 13:46
  • 수정 2017.04.19 17: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5일 오후 1시, 중앙선관위에서 대선후보 등록을 하고 있는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사진 김재봉 기자>
15일 오후 1시, 중앙선관위에서 대선후보 등록을 하고 있는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사진 김재봉 기자>

[더뉴스=대선]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후보가 15일 오후 1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5월 9일 치러지는 대통령선거 후보등록을 시작했다.

후보등록을 마치고 기자들과 질의응답에서 유 후보는 진정한 보수후보가 누군지 보여주겠다며 대선을 완주할 뜻을 굳게 내비쳤다.

또한 바른정당이 그동안 창당 후 외부세력에 너무 의존하려는 전략으로 전력만 상실했다고 판단하며, 바른정당이 자강운동을 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특히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대선에 출마할 자격도 없는 사람이라고 비난한 유 후보는 국민의당 또는 자유한국당과의 연대조차도 생각하지 않고 진정한 보수정당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기자들과 질의응답 중인 유승민 후보 <사진 김재봉 기자>
기자들과 질의응답 중인 유승민 후보 <사진 김재봉 기자>

한편, 일부언론에서 바른정당 소속 의원들이 유 후보에게 사퇴를 권할 것이란 내용에 대해 유 후보는 “그런 말을 하려면 당당하게 직접 이름을 거론하며 와서 말하라. 절대 대선후보 사퇴는 없다.”고 짤라 말했다.특히 낮은 지지율을 만회하기 위해 김무성 의원과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지 않냐는 THE NEWS 단독질문에 “김무성 의원과는 긴밀한 협조를 이루고 있다.”며 바른정당 일정표에 김무성 의원과 중앙선관위에 오기로 했지만 동행하지 못한 것에 대해 별 문제없음을 피력했다.

 

저작권자 © THE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024 THE NEWS.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