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동 후보, 동광기연 방문 "노동3권 보장해야 촛불혁명 완수할 수 있어"

김선동 후보 현수막을 봤다,...반가웠다, 비정규직 철폐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라

  • Editor. 김재봉 기자
  • 입력 2017.04.19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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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광기연을 찾은 민중연합당 김선동 후보 <사진 김선동 캠프>
동광기연을 찾은 민중연합당 김선동 후보 <사진 김선동 캠프>

[더뉴스=대선] 민중연합당 김선동 후보는 19일 오후, 인천 계양구에 위치한 동광기연 농성장을 방문했다.

동광기연은 지난 1월 23일, 설 연휴를 앞두고 기습적인 공장 매각으로 노동자들이 갑작스러운 해고 통보를 받았다. 이에 매각 철회와 고용보장을 요구하며 90일째 투쟁을 이어오고 있다. 동광기연 사측은 공장매각처분 뿐만 아니라 투쟁하는 노동자들에게 협박을 하거나 노조에게 염치없다고 비난을 하는 등의 행위를 계속 해오고 있다.

노동자들을 만난 김 후보는 "이제야 찾아뵙게 되어 너무 죄송하다. 너그러운 마음으로 양해해 주시고, 이제 알았으니 지금부터라도 여러분과 함께 싸워 나가겠습니다."라고 말하며 간담회를 시작했다. 이어 "동광기연 공장매각은 의도적으로 악랄하게 노동조합을 무력하게하려는 의도, 촛불혁명을 정면으로 거스르는 사안이다. 비정규직을 없애고 노동자들의 노동3권을 보장해야 촛불혁명을 완수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간담회에 참석한 조합원은 "1인시위를 하고 오다가 김선동 후보 현수막을 봤다. 반가웠다. 앞으로도 비정규직 철폐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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