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명품 귀농귀촌 정책 다양화 추진

귀농귀촌인 영농체험교육, 일자리 지원→안정적 정착 지원

체험휴양마을 활용, 배움터 조성 운영→청년층 대상 영농체험

지역별 전문 멘토 선정 및 모니터링 실시 →정착도움 및 사후관리

  • Editor. 김재봉 기자
  • 입력 2017.04.23 15:38
  • 수정 2017.04.23 23: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료제공 강원도청
자료제공 강원도청

[더뉴스=강원도] 강원도(도지사 최문순)가 저출산 고령화와 인구감소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귀농귀촌인 적극 유치를 위한 정책추진과 안정적인 정착과 성공하는 귀농귀촌을 위한 영농체험, 영농교육, 일자리 지원 등 사후 관리를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을 수립했다.

강원도는 2017년부터 강원융복합산업지원센터 내에 일자리연계 플랫폼을 구축, 다양한 경험과 기술을 보유한 도시 이주민에게 일자리를 연계·지원과 6차 산업 인증 등을 통한 창업을 지원함으로써 지속적·안정적 정착을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농촌체험휴양마을을 활용한 배움터를 금년부터 3년간 10개소씩 조성해 청년층을 대상으로 거주 및 영농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농업분야의 성장 가능성을 인식하고 관심을 갖고 있는 청년층의 귀농 및 영농 창업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지난 2015년도부터 강원도가 시행한 귀농귀촌 시책 추진 현황을 살펴보면 ▶‘귀농인 정착지원금 지원’은 2015년부터 현재까지 진행 중이며, 연 30명을 목표로 총 사업비 4억6800만원(도비 50%, 시군비 50%)을 책정해 20세 이상 45세 미만의 귀농인(2년 이내 전입)을 대상으로 1년차 매월 80만원, 2년차 매월 50만원의 정착지원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귀농귀촌인 지역사회 일자리 연계사업은 2017년~2019년 기간으로 총사업비 9000만원으로 예비 및 초기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청년 귀농귀촌 배움터 조성운영 사업은 2017년~2019년 동안 진행되며, 연간 10개소를 목표로 총 30개소를 오픈한다. 총사업비는 1억2000만원으로 도내 체험 휴양마을 및 선도농가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 사업 추진은 지난 2016년부터 3년차 사업으로 진행 중이며, 강원도 및 홍천, 횡성, 양양 등 4개소에 개설하며, 총사업비는 24억 원으로 국비 50%, 도비 10%, 시군비 40%로 편성되어 1개소에 총 6억 원, 1년에 2억 원씩 3년간 지원한다. 사업내용으로는 도시민 유치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지원이다.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운영 사업은 총사업비 80억 원으로 국비 50%, 도비 15%, 시군비 35%로 편성되며, 지난 2015년 홍천에 1개소를 설립하여 2017년 3월에 운영 개시했다. 사업내용으로는 청년 등 예비 농업인을 대상으로 개인 또는 가족단위 농촌체험을 지원하며, 28세대 입교, 세대별 독립 주거공간 및 텃밭 등 실습장을 지원한다.

이외에 귀농인 집 조성에 1억8000만원, 귀농귀촌화합프로그램 지원에 7200만원, 청년 농산업 창업 지원에 9000만원, 귀농귀촌 멘토단 운영에 4800만원 등을 지원한다.

 

저작권자 © THE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024 THE NEWS.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