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바른정당 의원총회, 3자 단일화 등 적극 강구하기로

김무성계 인사들을 비롯한 16명 의원들 유승민 사퇴 및 단일화 압박

  • Editor. 김재봉 기자
  • 입력 2017.04.25 10:56
  • 수정 2017.04.25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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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를 찾은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후보 <사진 유승민 캠프>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를 찾은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후보 <사진 유승민 캠프>

[더뉴스=대선] 바른정당이 24일 저녁 7시 30분경부터 새벽 0시 30분까지 밤샘 의원총회를 열고 유승민 대선후보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지만, 좌파세력 집권을 막기 위해 3자 단일화를 포함한 모든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번 긴급의원총회를 주도한 것은 김무성계 인사들을 비롯한 33명 의원 중 16명으로 알려졌다. 의원총회에는 총 31명의 의원들이 참석했다. 인천서구갑의 이학재 의원 등 일부 당협위원장들은 유승민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기 위해 지난 22일부터 부산역을 출발해 대선투표 하루 전인 오는 8일 국회의사당에 도착하는 도보행군을 진행 중이다.

한편, 바른정당은 국민의당에 3자 후보단일화를 제안했지만, 안철수 후보는 “정치인들에 의한 인위적 연대를 거부한다.”고 밝혔다. 국민의당 손금주 대벼인은 “우리당은 항상 입장을 명확히 했다. 오직 국민에 의한 연대만이 가능하다. 우리는 국민선택을 받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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