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정치]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 측은 정책쇼핑몰 '문재인 1번가'의 가장 인기 정책으로 '안전이 정착된 나라'가 수위를 차지하고 있다.
문재인 1번가는 유권자가 어렵게 느끼는 정책을 ‘쇼핑’이라는 형식으로 알기 쉽게 홍보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프로젝트로 지난 17일 사이트가 공개되었다.
관련 사이트는 누구나 접속해 문 후보가 발표한 정책들을 둘러보고 '즉시구매 좋아요' 버튼을 눌러 지지와 '구매 후기' 버튼으로 유권자들은 의견을 이야기 할 수 있다.
사이트가 오픈된 이후 고객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은 베스트 공약은 29일 14시 현재 ‘안전이 정착된 나라’로 134,181명이 해당 공약을 좋아한다고 밝혔으며 최순실 방지법 제정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최순실 없는 나라’가 119,323명으로 뒤를 따르고 있다.
3위에는 육아휴직 확대, 유연근무 시행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는 ‘우리 아이, 평등 세상’이 차지했으며 세부적인 공약은 △국공립 어린이집과 공공유치원이용률을 40%로 확대 △0~5세 아동에게 월 10만원 아동수당 지급 △만 8세 이하 자녀를 둔 부모의 임금삭감 없는 유연근무제 보장 등이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구매후기에서는 다른 공약상품에서보다 훨씬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제안들을 볼 수 있었다. 국민평등 아이평등 사랑도 평등하게 혹은 아이를 낳으라고만 하지 말고 실제로 낳기 좋은 나라를 만들어 달라는 부탁이 많았고 아이들을 위한 정책이 현장의 보육교사, 아이들, 양육주체인 부모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서 수립되기를 기대하고 있었다.
문재인 1번가는 앞으로 투표일인 5월 9일 까지 다양한 신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있으며 앞으로 투표 날 까지 기존 공약들을 테마별로 재구성한 세트 상품 개념의 신상을 출시할 계획으로 △5월 1일 노동절을 겨냥한 노동 공약, △5월 5일 어린이날을 위한 어린이날 선물세트, △5월 8일 어버이날 부모님 선물로 드릴 수 있는 공약 효도선물도 곧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