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4일~5일 사전투표율 26.06% 기록, 역대 최고

전남 곡성 40.58%로 최고, 부산 사상구 20.11%로 최저

  • Editor. 김재봉 기자
  • 입력 2017.05.06 09:18
  • 수정 2017.05.06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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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용산역에서 사전투표를 하고 있는 시민들 <사진 김재봉 기자>
5일 오후 용산역에서 사전투표를 하고 있는 시민들 <사진 김재봉 기자>

[더뉴스=대선]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5월 4일~5일 양일간 실시한 사전투표에 전체 선거인 42,479,710명 중 11,072,310명이 참여해 투표율 26.06%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인 11.5%보다 14.6% 높으며, 지난 4.13총선 당시 사전투표율인 12.2%보다 13.9% 더 높은 것이다.

전국 시·도별 투표율을 살펴보면 가장 높은 곳은 전라남도 곡성군으로 40.58%를 기록했고, 세종특별자치시 34.48%, 전라남도 34.04%, 광주광역시 33.67%, 대구광역시 22.28%를 기록했으며, 부산광역시 사상구의 투표율은 20.11%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이번 사전투표는 서울역 16,604명, 용산역 12,926명, 인천공항 18,978명으로 전체 사전투표소 평균 투표자수인 3,157명 보다 월등히 높게 나타나 연휴기간임에도 전국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는 사전투표의 장점이 발휘됐다고 평가받고 있다.

중앙선관위는 관내사전투표인의 투표지가 들어 있는 사전투표함은 선관위 사무실 내 CCTV가 설치된 별도의 장소에 보관하며, CCTV에는 영상 암호화 및 위.변조 방지 기술을 적용하여 보관 및 관리된다고 밝혔다.

또한 우편으로 회송되는 관외사전투표인의 투표지는 매일 정당 추천 위원의 입회 아래 선관위 내 별도의 통제된 공간에 보관하는 우편투표함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사전투표된 투표함들은 모두 대선투표일인 9일 오후 8시 투표가 마감되면 개표참관인과 정당추천위원, 경찰공무원이 함께 개표소까지 이송하며, 별도 개표한다고 절차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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