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자유한국당은 스팸정당?'

시민들 '홍준표 후보 선거운동 전화는 스팸으로 등록'

  • Editor. 김재봉 기자
  • 입력 2017.05.06 12:07
  • 수정 2017.05.0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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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대 대선을 3일 앞둔 6일 오전, 홍준표 대통령 후보는 서울 여의도 당사 기자실에서 '국민대결집을 위한 대국민 호소' 기자회견을 가졌다. 홍준표 후보는 이자리에서 국가대개혁의 비전을 강조하며, 자유대한민국을 지키이 위해 반드시 홍준표를 선택해 줄 것을 호소했다. <사진 홍준표 캠프>
제19대 대선을 3일 앞둔 6일 오전, 홍준표 대통령 후보는 서울 여의도 당사 기자실에서 '국민대결집을 위한 대국민 호소' 기자회견을 가졌다. 홍준표 후보는 이자리에서 국가대개혁의 비전을 강조하며, 자유대한민국을 지키이 위해 반드시 홍준표를 선택해 줄 것을 호소했다. <사진 홍준표 캠프>

[더뉴스=대선] ‘자유한국당은 스팸정당’이라고 바른정당이 6일 조영희 대변인 논평을 통해 발표했다.

휴대폰 가입자들 중 자유한국당에서 걸려오는 선거운동 전화번호를 스팸으로 등록해 받지 않고 있다는 제보를 받은 바른정당은 “그 이유를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알까?”라며 최근 홍 후보가 ‘대화합 구도’를 언급하는 것도 전혀 어울리지 않다고 주장했다.

특히 홍 후보가 대선후보로 선출된 후 헌법재판소의 탄핵결정을 부정하더니 탄핵의 원인을 제공했던 친박인사들의 징계를 해제하여 자유한국당의 정체성을 보란 듯이 드러낸 것에 대해서도 맹비난을 하며, “썩은 보수를 규합해 무슨 화합을 이룰 것이며, 편 가르기를 선동해 무슨 자유대한민국을 지킨다는 것인지 도무지 알 수 없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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