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김선동 후보 “정권교체를 넘어 이제는 세상을 바꿉시다!”

재벌해체와 노동존중의 평등한 나라를 만들어 민주의 세상으로 바꿔야

재벌 대기업들의 사내 보유금 2016년 말 기준, 807조3038억 원으로 증가

  • Editor. 김재봉 기자
  • 입력 2017.05.08 17:32
  • 수정 2017.05.08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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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연합당 김선동 대선후보 <사진 김재봉 기자>
민중연합당 김선동 대선후보 <사진 김재봉 기자>

[더뉴스=대선] 민중연합당 김선동 의원은 8일 오전 마지막 유세를 시작하며 대국민지지 호소 기자회견을 통해 “정권교체를 넘어 이제는 세상을 바꿉시다!”라고 했다.

지난 4일~5일, 양일간 실시됐던 사전투표에 1100만 명이 넘는 유권자들이 투표한 사실은 정권교체를 훨씬 뛰어넘어 세상을 바꾸자는 촛불 민심의 표현이라고 언급한 김선동 후보는 대선 기간 동안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노동자, 농민, 서민들의 삶 속에 들어간 결과 민중들의 한결같은 염원은 ‘세상은 바뀌어야 한다.’는 결과를 얻었음을 밝혔다.

김선동 후보는 재벌해체와 노동존중의 평등한 나라를 만들어 민주의 세상으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하며, “99% 일하는 사람들을 착취 수탈하며 온갖 특권과 특혜로 1% 재벌의 배만 불리는 세상은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한국의 재벌 대기업들의 사내 보유금은 2016년 말 기준으로 807조3038억 원으로 증가했지만, 소득이 제자리를 걸으며 가처분소득이 감소하고 있는 서민들, 그로인한 가계부채는 1,500조 원에 달하고 있다.

또한 김선동 후보는 평화와 민족대결로 하나 된 나라를 만들어 통일의 세상으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반도가 미국과 중국의 패권 대결의 무대로 변질되고 있는 현실을 지적한 김선동 후보는 한반도에서 전쟁은 우리 민족의 공멸을 의미한다고 경각심을 일깨웠다.

특히 최순실-박근혜 게이트로 알려진 국정농단 주역들의 정치공작으로 통합진보당이 해산을 당했던 사실을 지적하며, 민중연합당이 독재정권의 탄압에 굴하지 않고 고난과 시련을 이겨내며 진보정치가 다시 일어서야 하는 당위성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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