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銀-부산상인聯,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협약

카드단말기 설치 보조금 지원, 이동점포 배치, 현장방문 서비스 제공

  • Editor. 양삼운 기자
  • 입력 2017.05.12 17:34
  • 수정 2017.05.12 17: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뉴스=부산시] 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이 부산시상인연합회와 협약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서고 있어 그 효과가 주목되고 있다.

부산은행은 12일 오후 동구 문현동 본점에서 부산시상인연합회(회장 권택준)와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각종 금융 서비스 등을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부산은행은 부산지역 전통시장 상인들의 신용카드 단말기 설치 보조금을 지원한다. 주요 전통시장에는 부산은행 이동점포를 배치하고, 전담 영업점을 지정해 태블릿PC, 포터블 브랜치 등을 활용한 현장 방문 금융서비스도 제공한다.

부산은행이 12일 부산시상인연합회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는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 왼쪽에서 6번째 BNK부산은행 홍성표 부행장, 7번째 부산시상인연합회 회장 권택준(사진제공=부산은행)
부산은행이 12일 부산시상인연합회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는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 왼쪽에서 6번째 BNK부산은행 홍성표 부행장, 7번째 부산시상인연합회 회장 권택준(사진제공=부산은행)

부산시상인연합회도 부산광역시와 연계해 전통시장 소상공인 대출상담과 무료 세무 컨설팅, 무료 건강검진 등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BNK부산은행 노준섭 마케팅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침체된 부산지역 전통시장에 활기가 넘치길 바란다”며 “부산은행은 지역 대표은행으로 지역과 함께 상생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BNK금융그룹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부·울·경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매년 설, 추석, 연말에 전통시장 상품권을 구입, 지역 소외계층에 전달하고 있다.

BNK금융그룹 임직원들도 전통시장 활성화에 동참하기 위해 2013년부터 매월 급여일에 전통시장 상품권을 구매해 사용하고 있다. 현재까지 BNK금융그룹과 임직원들이 기부하고 구매한 전통시장 상품권 누적 규모는 약 111억원 이상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THE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024 THE NEWS.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