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대학 기술 사업화 지원 강화

전국최초 시-특허청-부산연합기술지주회사 기술 거래 활성화 협약

  • Editor. 양삼운 기자
  • 입력 2017.05.18 09:43
  • 수정 2017.05.18 23: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뉴스=부산시] 부산시가 대학들이 보유한 기술을 사업화하도록 적극 지원한다.

부산광역시는 오는 19일 오후 2시 대학과 지주회사간 기술사업화와 기술거래 활성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부산시, 특허청,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회사(이하 부산연합기술지주회사)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체결은 부산의 기술 사업화 촉진을 위한 지원 모델 및 프로세스를 개발하고, 부산연합기술지주회사를 통해 발굴된 주주 대학과 자회사 간의 우수기술이 특허청의 ‘기술의 거래 활성화 및 촉진사업’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사업화까지 원스톱 성공사례를 이끌어내기 위해 시와 특허청이 융합ㆍ상생 행정의 성공모델을 개발해 내기 위해 힘을 합한 성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부산연합기술지주회사는 대학의 우수한 기술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자회사 간 기술 사업화와 기술성장 지원촉진을 위해, 2015년 9월 전국 최대로 16개 대학이 연합 설립해 지난해말 기준 21개의 자회사를 설립하고, 매출이 46억원에 이르고 111명을 고용하는 등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전국적인 성공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이번 협약과 함께 열리는 제52회 발명의 날(5.19)을 기념한 제15회 부산지식재산(I.P) 페스티벌 행사는 기술사업화와 발명문화 확산을 도모하고, 주주 대학 및 자회사와 기업인은 물론, 발명인ㆍ대학생들이 모두 함께 하나되는 큰 행사로 열릴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우수한 대학의 기술과 성장 가능성이 큰 자회사가 기술협력으로 기술사업화 성장에 큰 동력을 얻어 산학 기술성장의 새로운 성공모델을 제시하고, 기술 강소도시로 자리매김해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새로운 모델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저작권자 © THE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024 THE NEWS.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