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의 달, 부산 전역 뜻깊은 행사 이어져

환경의 날 기념식, 숲체험 한마당, 나눔장터, 생명문화제, 자원순환 정책설명회...

  • Editor. 양삼운 기자
  • 입력 2017.05.31 09:26
  • 수정 2017.06.0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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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부산시] 아열대 기후가 자리잡아간다는 지적 속에 초여름 날씨를 보이던 5월이 가고 환경의 달인 6월이 다가온다.

부산광역시는 세계환경의 날(6.5) 및 환경의 달을 맞아 '지속가능한 녹색 생태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환경보전 생활실천 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부산 전역에서 펼친다고 31일 밝혔다.

오는 2일 오후 2시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환경단체, 시민,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연과 사람을 잇다"라는 주제로 ‘제22회 환경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행사는 △기념식 △부산녹색환경상 등 환경보전 유공자 시상 △사례발표(3건) △부대행사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환경보전 실천을 통해 자연과 사람이 모두 행복한 녹색환경 도시 조성 의지를 표명하고, 환경 퍼포먼스 연출과 제18회 부산녹색환경상 수상자로부터 사례발표(3건)를 들은 후 부산지역 환경단체가 마련한 환경정책 전시(홍보) 부스 관람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부산 전역에서 폭염 대비 '쿨시티'(쿨루프) 사업이 전개되고, 2일 부산 시민공원에서 부산숲체험 한마당 행사(25개 부스)가 진행된다.

2일부터 23일까지 찾아가는 자원순환정책 설명회, 16일에는 시청 녹음광장에서 시민참여 나눔장터, 17일에는 서구 구덕운동장에서 50여 개 부스 설치로 다양한 전시·체험 행사인 '멈춰라 지구온난화, 그린스타트 생명문화제'를 개최한다.

구·군 주관으로도 특색있는 환경의 달 행사(밧딧불이 관찰·체험 행사, 어린이 환경일기 공모전, 찾아가는 배출가스 무료 점검, 찾아가는 기후학교 등)가 다양하게 열린다.

부산시 관계자는 “제22회 세계환경의 날을 맞아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고 친환경 실천의지를 다짐하는 동시에 환경보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위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며 “일상생활에서 환경보전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작은 실천이 환경을 살리는 길이며, 시민 여러분이 함께 참여해 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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