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기차로 떠나는 건강가족여행, 320명 학생·학부모 참가'

부모와의 소통 늘려 흡연 예방 교육 효과 높여

  • Editor. 김재봉 기자
  • 입력 2017.06.20 18:45
  • 수정 2017.06.20 23: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강원도교육청>
<사진 강원도교육청>

[더뉴스=강원도]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20일, 초등학생들의 흡연 예방 프로그램으로 ‘기차로 떠나는 건강가족여행’을 진행한다.

도내 초등학생 가족 300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부모들이 사춘기에 접어드는 자녀와 소통의 시간을 갖기 위한 것으로, 반곡역에서 출발하여 충남 서천 장항역의 ‘국립생태원’을 경유하여 돌아오는 일정으로 진행한다.

이번 여행은 흡연 예방교육은 물론 레크리에이션, 보드게임, 샌드아트 공연, 학부모 교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사진 강원도교육청>
<사진 강원도교육청>

도교육청은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가족이 많아 고학년 배려가정 학생을 우선 선정했으며, 영동 지역은 오는 9월 19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안전과 최종선 장학관은 “부모의 정서적 지원은 흡연을 예방할 수 있는 근본적인 방법”이라며 “이번 여행이 사춘기 초기에 접어드는 초등학생과 부모님들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역별 컨설팅 강화, 금연 서포터즈 운영, 교사금연 캠프, 다양한 매체 광고 등을 통해 청소년 흡연율 감소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 THE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024 THE NEWS.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