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새정부 부동산 정책 관심 속에 세미나 성황리에 마쳐

  • Editor. 김정미 기자
  • 입력 2017.06.22 16:16
  • 수정 2017.06.22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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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부동산]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김선덕, 이하 HUG)는『새정부 부동산정책 성공을 위한 전략 모색』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지난 21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HUG와 LH가 주최하고 (사)대한부동산학회, (사)한국주택학회, 동국대학교 행정대학원이 공동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도시재생뉴딜’과 ‘임대주택 공급’에 대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 발전적인 대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새정부 부동산 정책에 대한 관심을 대변하듯 이번 세미나에는 산·학·연 전문가 및 시민 등 약 300여명이 참여했으며, 2개 세션으로 각 분야별 전문가들의 발제와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도시재생 정책’을 주제로 한 첫 번째 세션에서 연세대학교 김갑성 교수는 “도시재생 사업에 도시 내 국공유지를 적극 활용하고, 부처 간 협업에 의한 연계사업을 발굴하여 집중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토지주택연구원 권혁삼 박사는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소규모주택 정비방안’을 주제로 “주민이 주도하되, 견실한 사업관리가 가능한 공공주체를 정비사업의 공동시행자로 참여시켜야 한다”고 언급하며 저층 주거지 재생의 패러다임을 전환할 것을 주장했다.

토론자들은 도시재생 붐업(Boom Up)을 위한 정부의 역할을 논의하고, 한국형 도시재생사업 성공 모델 마련을 위한 시사점을 공유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임대주택 정책의 현황과 당면과제’를 주제로 진행되었다.

서울디지털대학교 김준환 교수와 주택산업연구원 김태섭 박사는 공적 임대주택 확대전략으로 ‘미분양 물량 등 기존주택을 매입하여 임대주택으로 활용’하자는 공통된 의견을 제시하였다.

공적 임대주택 확대를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뉴스테이의 향후 정책 방향을 논의하며 토론을 마무리했다.

김선덕 HUG 사장은 “HUG는 전문가들의 고견을 수렴하여 도시재생 뉴딜정책 및 임대주택정책 지원 방향을 면밀하게 수립할 것”이라며 서민주거안정 의지를 강하게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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