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두산, ICT 마켓플레이스 개최

기계·제조 ICT 획기적 기술 사업화, 스타트업·중소·벤처기업 비즈니스 기회제공

  • Editor. 양삼운 선임기자
  • 입력 2017.06.23 13:58
  • 수정 2017.06.23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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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경남]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두산이 '2017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 마켓플레이스' 행사를 개최한다.

오는 29일(목) 오전 9시 두산중공업 게스트하우스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역량 있는 스타트업·중소·벤처기업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제공과 후속 기술 개발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두산은 이 자리를 통해 제조현장에서 직접 발굴한 ▲생산자동화 ▲스마트 정비 ▲디지털 검사 등 3개 분야, 25개 기술 니즈를 공개하고, 스타트업·중소·벤처기업들은 이 가운데 10개 과제에 대한 사업화를 제안한다.

이 과제는 AR(증강현실) 활용정비, 가공 Tool 수명 관리 분석, 문자인식 기술을 활용한 성적서 분석 등 기계·제조분야와 ICT가 결합한 획기적인 기술들이다.

지난 2015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의 'ICT 마켓플레이스'는 성공적인 대-중소기업 상생 프로그램으로 평가되고 있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전담기업인 두산은 이 행사를 통해 역량있는 스타트업·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할 수 있고, ICT 분야 스타트업·중소·벤처기업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이 자리를 통해 두산은 모두 53건의 기술 니즈를 발굴해 공개했고, 이 중 5건이 실제 계약까지 연결되며 스타트업·중소·벤처기업에게 사업화 성공의 결실을 안긴 바 있다.

특히,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올해 'ICT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발굴된 스타트업·중소·벤처기업 중 지역특화 활성화 지원사업 분야에 해당하는 과제에 대해서는 최대 7천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최상기 센터장은 "앞으로도 ICT 마켓플레이스와 같이 제조업과 ICT 분야 기업 간 융합이 가능한 신사업 기회 창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우수한 스타트업·중소·벤처기업 발굴과 육성에더욱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번 ICT 마켓플레이스에는 비즈니스 제안을 희망하는 기업은 물론 4차 산업혁명과 최신 ICT 트렌드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도 참석이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나 창업기업지원팀(070-4459-0098)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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