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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리 원전 5·6호기 백지화 촉구 부산시민토론회 열기평화반핵군축시민연대 주최..."탈핵반대론자들 한수원 지원금 받아"
   
▲ 평화반핵군축시민연대가 13일 오후 부산시의회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새 정부 탈원전 정책의 과제와 전망’을 주제로 한 신고리 원전 5·6호기 백지화 촉구를 위한 시민토론회에 예상외로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이종석 상임대표의 인사말을 듣고 있다.(사진=더뉴스 양삼운 선임기자)

[더뉴스=부산] 부산광역시의회 대회의실이 신고리 5·6호기 백지화를 촉구하는 탈핵물결로 한여름 폭염에 열기를 더했다.

평화반핵군축시민연대는 13일 오후 2시 30분부터 연제구 연산동 부산시의회 2층 대회의실에서 ‘새 정부 탈원전 정책의 과제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신고리 원전 5·6호기 백지화 촉구를 위한 시민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에는 백종헌 부산광역시의회 의장과 강성태 부의장, 전진 전 행정부시장, 박재율 '신고리 5·6호기 백지화 부산시민운동본부' 상임공동대표, 윤준호 더불어민주당 해운대을 지역위원장 등 200여명이 참석해 행사장을 가득 메웠고, 토론집이 일찌감치 소진되기도 했다.

평화반핵군축시민연대(상임대표 이종석, 공동대표 김성국 제갈삼 김승기 황성민)가 주최하고 '신고리 5·6호기 백지화 부산시민운동본부'와 '탈핵에너지교수모임' 후원으로 열린 이날 토론회는 김성국 부산대학교 사회학과 명예교수의 사회로 진행됐다.
 

평화반핵군축시민연대가 13일 오후 부산시의회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새 정부 탈원전 정책의 과제와 전망’을 주제로 한 신고리 원전 5·6호기 백지화 촉구를 위한 시민토론회에 예상외로 많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종석 상임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더뉴스 양삼운 선임기자)

이종석 상임대표는 인사말에서 "원전이 안전하다면 수도권에는 왜 없는가? 왜 송전탑을 수천개나 건설해야 하느냐?"며 "일본 수상이 '고급아파트에 화장실이 없는 것과 같다'고 지적처럼 고준위 핵폐기물 처리장도 없이 원전을 증설하는게 말이 되느냐"고 강력 비판했다.

김해창 경성대학교 교수는 ‘탈핵 에너지 전환을 위한 새 정부의 과제와 대안’에 관한 주제발표에서 "최근 원자력발전소 관련 탈핵 비판 보도들은 대부분 가짜뉴스"라며 각종 기사들의 맹점들을 조목조목 비판하고 "신고리 5·6호기 백지화 문제는 대통령선거에서 합의된 내용"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는 한병섭 한국원자력안전연구소장의 ‘우리나라 원전의 문제점과 향후 과제’라는 주제발표에 이어 김연민 울산대 산업경영학과 교수, 임성원 부산일보 논설위원, 정상도 국제신문 논설위원, 김쌍우 부산시의회 의원, 최수영 부산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의 패널 토론 순서로 진행됐다.

김해창 경성대 교수가 13일 오후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평화반핵군축시민연대 주최로 열린 ‘새 정부 탈원전 정책의 과제와 전망’을 주제로 한 신고리 원전 5·6호기 백지화 촉구 시민토론회에서 ‘탈핵 에너지 전환을 위한 새 정부의 과제와 대안’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사진=더뉴스 양삼운 선임기자)

한편 신고리 5·6호기 백지화 부산시민운동본부는 전날 부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고리 원전 5·6호기 건설 찬반 여론조사를 실시중인 부산시의회를 강력 비판하고 중단을 촉구했다.


부산운동본부는 "시의회 도시안전위원회가 시의회 홈페이지에서 실시하는 설문조사는 거주지 확인절차가 없어 세계 최대의 원전 밀집지역인 부산시민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될 수 없어 여론을 왜곡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핵없는 사회를 위한 공동행동'은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탈핵 이슈화에 대해 핵산업계와 원자력학계가 담함해 탈핵정책에 시비를 걸고 있다"며 "일부 언론이 탈핵 반대 기사를 양산한다는 민주언론시민연합의 분석자료가 있다"고 공개했다.

아울러 진보진영 통합신당인 '새민중정당' 상임대표를 맡은 김종훈(울산동구) 국회의원은 성명을 통해 "탈핵 반대선언을 주도한 전력연구소 원자력정책센터는 지난해 10월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20억원을 지원받았고, 미래사회에너지정책연구원도 25억원을 지원받았다"며 "원전 이해관계자들이 객관적으로 발언할 자격이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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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삼운 선임기자  ysamwoo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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