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교육감협-김상곤 사회부총리, 교육개혁 협력 다짐

교육부장관 취임 축하 예방, 이달 서울총회 참석 간담회 개최 합의

  • Editor. 양삼운 선임기자
  • 입력 2017.07.14 10:20
  • 수정 2017.07.1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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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13일 오후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을 예방해 교육개혁 협력방안을 협의하기 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오른쪽에서 3번째가 협의회장인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4번째가 김상곤 부총리.(사진=교육감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13일 오후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을 예방해 교육개혁 협력방안을 협의하기 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오른쪽에서 3번째가 협의회장인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4번째가 김상곤 부총리.(사진=교육감協)

[더뉴스=교육]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이재정 경기도교육감)는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13일 오후 정부서울청사를 찾아 부총리를 예방했다.

이날 예방에는 이재정 경기교육감, 김석준 부산교육감(부회장), 최교진 세종시교육감(감사)과 조희연 서울교육감, 우동기 대구교육감, 김승환 전북교육감, 이영우 경북교육감이 참석했으며, 교육부에서는 기획조정실장, 학교정책실장, 지방교육지원국장, 대변인이 배석했다.

김상곤 부총리는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학교 현장을 바꾸어 오신 교육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과거 중앙 정부와 시도교육청 간의 갈등과 대립을 걷어내고 협력의 시대를 열어가자"고 강조하고 "중앙 정부는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 개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정 교육감협의회장은 인사말에서 "교육 개혁에 대한 국민적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이때에 김상곤 부총리가 경기도교육감 시절 이끌었던 혁신교육의 성과가 이제는 대한민국 교육개혁의 성공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교육개혁의 성공을 위해 중앙 정부와 시도교육청 간의 소통과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김 부총리와 교육감들은 향후 교육개혁을 위해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기로 합의했고, 김 부총리는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가 초청한 이달 서울 총회의 간담회 및 만찬에 참석하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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