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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의 집·역사민속관 체험학습 장소로 인기진주남중 학생 30명 전통민속놀이, 다도체험, 역사민속관 관람
   
 

[더뉴스=경남] 경남 창원문화재단이 관리 운영하는 문화예술시설이 학생들의 진로 직업체험 및 지역 역사 배움터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17일 창원문화재단에 따르면 창원문화재단은 성산아트홀, 3․15아트센터, 진해문화센터를 비롯한 문화예술시설과 창원의 집, 창원역사민속관 등 역사·전통문화 시설을 관리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공연장 백 스테이지 투어 프로그램 등이 학생들은 물론 시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창원의 집과 창원역사민속관은 의창구 사림로와 창이대로 인근(사림동) 주택지에 나란히 자리하고 있다.

창원의 집은 조선 후기 한학자인 퇴은 안두철(1809~1877) 선생이 지은 뒤 순흥 안씨 7대가 대대로 거주한 곳으로, 창원시가 사라져 가는 전통 한옥을 보존하고 전통문화 체험 장소로 활용하기 위해 1984년 매입해 복원·신축한 뒤 ‘창원의 집’으로 이름 붙였다.

2012년 8월 문을 연 창원역사민속관은 창원의 역사와 민속 문화를 다양한 자료와 영상을 통해 시대별로 전시해 놓은 곳으로, 3135.1㎡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지어졌다. 1층은 역사관과 현대관, 2층은 민속관이 들어서 있으며 3차원(3D) 영상을 즐길 수 있는 영상실도 마련되어 있다.

지난 14일 오후에도 진주남중학교 학생 30명이 창원의 집과 창원역사민속관을 찾아 현장체험학습을 했다.

학생들은 인솔교사의 지도로 15명씩 2개 조로 나눠 오후 1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창원의 집과 창원역사민속관을 둘러보며 투호 던지기, 제기차기, 굴렁쇠 굴러기 등 전통 민속놀이와 다도체험, 역사민속관 관람 등을 통해 사라져가는 전통 한옥과 지역 역사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다도 예절 교육에 참여한 김근태(2년) 군은 “녹차는 간혹 마시고 있지만, 직접 차를 우려내 누군가에게 대접해 본 적은 처음”이라며 “다도체험을 통해 ‘상대방을 존중하고 자신을 낮추는 예절’을 배웠다”고 말했다.

뙤약볕 속에서 굴렁쇠를 굴려본 심규민(2년) 군은 “단순한 놀이기구로만 보였는데, 굴렁쇠를 굴리며 마당을 돌아보니 구르는 느낌과 소리가 재미있게 다가왔다”며 흥미로워했다.

학생들을 인솔해온 정민지 선생님은 “우리 고유의 전통 한옥을 둘러보며 민속놀이와 다도체험을 하는 프로그램이 마음에 들었다. 특히 다도체험을 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 평온하고 차분해서 놀랐다”며 다도 예절이 아이들의 정서에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체험학습 문의 : 창원문화재단 전통문화팀(055-714-7642)

양삼운 선임기자  ysamwoo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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