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6.13지방선거] 박원순 서울시장이 오랜 기간 국회진출과 서울시장 3선 도전을 놓고 고민해오다 아는 지인과 전화통화에서 "본인은 3선 도전으로 마음을 굳혔다."고 밝힌 사실이 알려졌다.
박 시장 주변 인물들은 지난 5.9대선 경선 직후 '국회진출보다는 서울시장 3선 도전을 통한 대통령 도전이 훨씬 유리하다'는 조언을 들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박 시장이 3선 도전에 성공하면 9년~11년간 서울시장에 재직하면서 시민에 의해 선출된 최장수 서울시장이 될 가능성이 높다. 최근 박 시장은 25개 자치구 현장을 돌면서 '현장시장실'을 다시 가동했다.
한편, 서울시장에 도전한다고 알려졌던 이재명 성남시장은 경기도지사에 출마할 것을 굳힌 것으로 밝혀졌다.
김재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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