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홍철 의원, 민주 경남도당위원장 직무대행 선임

정영훈 위원장 "건강사유 사퇴서 제출, 회복후 지역활동 예정"

  • Editor. 양삼운 선임기자
  • 입력 2017.07.26 10:38
  • 수정 2017.07.2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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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홍철 국회의원(더뉴스DB)
민홍철 국회의원(더뉴스DB)

[더뉴스=경남] 민주당은 경남도당 정영훈 위원장이 사퇴함에 따라 민홍철 의원을 직무대행으로 선임했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26일 정영훈(50, 진주갑) 변호사가 건강상의 이유로 경남도당 위원장직을 사퇴했다고 밝혔다.

정영훈 위원장은 6월 중순 건강에 이상을 느낀 후 서울에서 입원 및 통원 치료를 통해 회복에 최선을 다해왔으나 경남도당 위원장직을 정상적으로 수행하기에는 어렵다고 판단해 24일 중앙당에 사퇴서를 제출했다.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정영훈 위원장의 의사를 존중해 이를 수리하고 26일 민홍철(56, 김해갑) 국회의원을 직무대행으로 선임했다.

정영훈 위원장은 치료와 재활에 전념하고 있으며 건강이 회복되면 다시 지역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직무대행으로 임명된 민홍철 의원은 “먼저 정영훈 위원장의 조속한 회복을 바란다"며 “엄중한 시기에 경남도당 위원장 직무대행을 맡아 깊은 책임감을 느끼며 집권여당으로서 경남도 발전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민홍철 신임 경남도당 위원장 직무대행의 지휘아래 조만간 경상남도 대선공약 이행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며, 경남도 현안사업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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