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학생대표단 6일간 러시아 나홋카 연수

러시아의 부동항(不凍港) 나훗카, 경제특구로 지정되어 빠른 발전 보여

  • Editor. 김재봉 기자
  • 입력 2017.08.14 11:19
  • 수정 2017.08.1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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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김재봉 기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오는 15일부터 6일의 일정으로 국제자매결연도시인 러시아 나홋카시에 총 17명의 학생대표단(인솔3, 학생14)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본 연수는 지난 1997년 최초로 상호 연수를 실시한 이래 20여 년간 총 31회(수용16, 파견15) 463명(수용242, 파견221)의 학생들이 상호 교류 하였으며 지난 7월에는 나홋카시 학생대표단이 동해시를 방문했다.

동해시 학생대표단은 나홋카시에서 초등교육기관 방문, 시설 견학 후 러시아 학생들과 교감을 나누는 등 교류의 시간을 갖고 청소년 숙박시설에서 체류하면서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진행하여 짧은 시간에 러시아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안전하고 유익한 연수를 위해 지난 3일(목) 학부모들이 참가운 가운데 연수생들과 안전 수칙 이행 당부와 연수도시·연수 일정 안내를 위한 사전 설명회를 개최했다.

동해시와 1991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나홋카는 부동항(不凍港)을 갖고 있어 최근 경제특구로 지정되어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향후 우리시 북방물류 진출로가 될 주요 도시 중 하나다.

박남기 기업유치과장은 “동해시의 미래를 짊어지고 관내 초등학생에게 국제적 감각과 다문화 적응 능력을 배양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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