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을 지나 가을로…창덕궁 달빛기행 31일 재개

청사초롱 들고 인정전, 낙선재, 부용지, 후원 숲길을

  • Editor. 김정미 기자
  • 입력 2017.08.18 18:05
  • 수정 2017.08.18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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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화문에 모여 청사초롱을 들고 입장하는 관람객들 <사진 문화재청>
돈화문에 모여 청사초롱을 들고 입장하는 관람객들 <사진 문화재청>

[더뉴스=김정미 기자] 은은한 달빛 아래서 창덕궁 전각을 돌아보는 ‘창덕궁 달빛기행’이 오는 31일 다시 시작된다.

문화재청은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선보이는 후반기 창덕궁 달빛기행을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매주 목∼일요일 오후 8시에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목∼토요일은 내국인, 일요일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며, 10월 7·14·21일은 오후 7시와 8시에 두 차례 운영된다.

입장권은 17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티켓(http://ticket.interpark.com)에서 1인당 2매까지 구매할 수 있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은 전화(☎1544-1555) 예매가 허용된다.참가비는 3만 원이며, 회당 정원은 100명이다.

달빛에 바라보는 인정전 <사진 문화재청>
달빛에 바라보는 인정전 <사진 문화재청>


창덕궁 달빛기행에 참가하면 정문인 돈화문에 모여 청사초롱을 들고 인정전, 낙선재, 부용지, 후원 숲길을 돌아보게 된다. 연경당에서는 다과를 맛보며 국악 공연을 감상하고, 낙선재 후원 누각인 상량정에서는 서울 도심 야경을 바라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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