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김재봉 기자] 국민의당 8.27전당대회 당대표에 출마한 안철수 후보는 2018년 6.13지방선거 서울시장 출마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다 열어 놓겠다”고 밝혔다. 국민의당 일각에서는 안철수 전 대표가 서울시장에 출마해야 한다는 차출론이 제기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서울시장은 3선 도전을 하겠다고 지난 7월에 지인을 통해 밝혔지만, 최근에는 “연임을 해서 서울을 세계 최고의 도시로 만들 것인가, 다른 정치적 선택을 모색할 것인가, 최종적으로 제 결정이지만 시민들의 다양한 소리를 경청 중이다”라고 말했다.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추석 전후해서 3선 도전에 대해 밝히겠다고 말한 박원순 서울시장은 최근 논란을 일으켰던 ‘잠수교 모래사장’ 계획이 취소됐으며, 도시재생 프로젝트 중 하나였던 ‘서울로7017(옛 서울역 고가도로)’는 계획처럼 많은 관광객이 찾지 않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한편, 안철수 전 대표는 2011년 10월에 치러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압도적인 지지에도 불구하고 박원순 현 서울시장에 후보 자리를 양보한적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