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공원 역사유적 스토리텔링 투어 개최

임시수도기념관, 초등학생 시간여행 이야기 체험프로그램

  • Editor. 양삼운 선임기자
  • 입력 2017.08.22 08:12
  • 수정 2017.08.22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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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청사 전경(더뉴스DB)
부산광역시 청사 전경(더뉴스DB)

[더뉴스=양삼운 선임기자]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역사 유적에 대한 체험프로그램이 실시된다.

부산시 임시수도기념관은 9월 16일부터 11월 12일까지 2개월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100여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시민공원 부지의 역사를 전문 강사와 함께 공원을 투어하면서 알아보는 시민공원 시간여행 이야기 체험프로그램 <부산시민공원 역사유적 스토리텔링 투어>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체험프로그램을 통해서 참가자는 시민공원에 지금까지 보존되고 있는 장교클럽 · 퀀셋막사 · 미군숙소 · 경마트랙 · 범전동 마을 우물 · 미국인학교 등 다수의 역사유적이 만들어지게 된 경위와 의미, 현재 활용 모습을 현장 투어를 통해 직접 살펴보고, 공원지도와 사진 이미지를 통해 생생한 입체 학습지인 팝업북도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초등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두 달 동안 매주 토·일요일에 개최하는 본 프로그램은 부산시민공원역사관 인터넷 홈페이지((http://history.citizenpark.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한편, 부산시민공원역사관은 부산시민공원 개장과 함께 개관하여 1년 만에 20만 명이라는 관람객이 방문한 공원역사관은 최근 실시된「부산시민공원 1년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부산시민공원에서 ‘정말 만들길 잘한 공간’으로 뽑히는 등 시민 만족도가 가장 높은 시설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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