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차기 지도부 선출 투표 시작

22~23일 온라인 투표, 결선투표제 도입 과반 획득 여부 관건

  • Editor. 양삼운 선임기자
  • 입력 2017.08.22 15:07
  • 수정 2017.08.22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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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대표 선거에 나선 안철수(왼쪽부터), 이언주, 정동영, 천정배 후보.(더뉴스DB)
국민의당 대표 선거에 나선 안철수(왼쪽부터), 이언주, 정동영, 천정배 후보.(더뉴스DB)

[더뉴스=양삼운 선임기자] 국민의당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온라인투표(K-voting)가 22~23일 이틀간 실시된다.

당 대표 후보에는 ▲안철수 전 대표 ▲이언주 의원 ▲정동영 의원 ▲천정배 전 대표가 출마했다.

이번 전당대회에서는 당 대표와 함께 최고위원·여성위원장·청년위원장 등을 선출한다.

최고위원에는 ▲이동섭 의원 ▲김용필 충남도의원 ▲김진성 경희이담한의원 원장 ▲장진영 전 국민의당 대변인 ▲박주원 국민의당 경기도당 위원장이 도전장을 내밀었고 여성위원장에는 ▲박주현 의원 ▲전정희 전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다.

청년위원장에는 이태우 전 국민의당 전국청년위 부위원장, 장성배 전 국민의당 민원부실장, 심철의 광주시의원, 배준현 국민의당 부산시당 위원장이 청년 입장을 대변하기 위해 나섰다.

모바일 또는 PC로 가능한 온라인 투표 참여 방법은 당원마다 고유의 링크 주소가 들어 있는 투표 문자를 수신한 후 해당 링크를 누르면 생기는 투표 창에서 보안문자 입력 및 본인인증절차를 거치면 투표할 수 있다.

단 4개 선거의 투표를 모두 완료해야 투표 결과가 반영된다.

22일 오후 2시 10분을 기준으로 당원 24만여명 중 2만 421명(9.09%)이 투표에 참여했다.

만약 온라인 투표를 하지 못한 경우 오는 25~26일 ARS(자동응답시스템)를 통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결과가 발표되는 27일 과반 득표자가 없는 경우 결선투표제를 통해 최종적으로 당선자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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