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도민과 함께하는 ‘공감홀’ 개관

별관 190석 음향·영상 갖춘 문화시설, 도민에 개방

  • Editor. 양삼운 선임기자
  • 입력 2017.09.19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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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양삼운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18일 저녁 경남도교육청 별관 3층에 마련한 문화공간인 ‘공감홀’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공감 홀 개관식에는 전 경남도교육위원회 정인선 의장을 비롯한 교육위원, 경남도의회 한영애 교육위원장을 비롯한 도의원, 각급 기관(학교)장, 학교운영위원회 지역별 협의회장, 학부모 등 200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공감홀은 190석의 좌석과 무대, 음향장비, 영상 시설을 갖추고 있다. 도교육청은 공감홀을 학생, 교직원, 학부모, 도민 누구나 자유롭게 개인 발표회, 문화 소공연, 교육・연수 등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박종훈 교육감은 “공감홀은 1991년부터 2010년까지 19년간 교육·학예에 관한 의정활동을 하던 경상남도교육위원회의 본 회의장이었던 역사적 공간”이라며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 교육가족과 도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공간으로서 더불어 행복한 경남교육을 만들어 가는데 기여할 것” 이라고 축사했다.

한편, 이날 오후 3시부터는 도내 학생과 교직원이 영화와 음악으로 꾸민 공감홀 개관 기념음악회가 열렸다.

기념음악회는 남해 남수중학교 학생의 퓨전 타악, 밀양 영화고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창작영화 “꿈을 꾸다”와 전 교육위원 출신인 가수 박태희의 축하 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경남교원 필하모닉과 경남교원유스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선율이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다.

공감홀 사용은 방문, 전화(210-5105), 홈페이지(http://www.gne.go.kr)로 신청하면 된다. 이용 가능 시간은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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