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창원대서 10.4남북정상선언 10주년 기념행사

6.15공동선언실천 경남본부 “남북관계 발전, 한반도 평화정착 기원"

  • Editor. 양삼운 선임기자
  • 입력 2017.10.13 08:22
  • 수정 2017.10.13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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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양삼운 기자] 경남 창원에서 10.4남북정상선언 10주년 기념 음악회가 열린다.

6.15공동선언실천 경남본부는 13일 오후 7시 30분부터 창원대학교 85호관 대강당에서 10.4정상선언 10주년을 맞이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2007년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평양에서 10월 2일부터 4일까지 역사적인 정상회담을 가졌다. 두 정상은 2000년 6.15 공동선언의 정신을 재확인하고, 남북관계의 발전과 한반도의 평화정착, 민족공동의 번영과 통일을 실현하는데 따른 제반 문제들을 허심탄회하게 협의하고 역사적인 10.4정상선언을 발표했다.

김영만 상임대표는 "최근 한반도에서의 북미 대결이 최고조에 달하면서 어느때보다 정세가 엄혹하다"며 "전쟁과 평화의 기로에서 우리 민족의 운명이 경각에 달렸다는 시점에 10.4정상선언 10주년이 가지는 의미는 더욱 크다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1부 기념식과 2부 노래패 “희망새” 축하공연이 펼쳐진다다. 노래패 “희망새”는 통일의 노래를 전문으로 연주하는 단체로써 10.4선언 10주년을 맞아 전국 순회공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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