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탈루냐 독립선언 유보, FOMC의 Dovish평가로 세계 증시 랠리 지속

중국, 18기 중앙위원회의 제7차 전체회의 개최로 시진핑 집권 1기 마감

  • Editor. 김재봉 기자
  • 입력 2017.10.13 15:44
  • 수정 2017.10.14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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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더뉴스=김재봉 기자] 스페인 카탈루냐의 독립선언 유보와 9월 FOMC의 Dovish(금융에서 비둘기파적, 반대의미로 매파적이란 hawkish가 있다)평가에 글로벌 증시 랠리지속으로 미국의 3대 주가는 주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달러화 약세 및 주요국 금리하락 현상이 나타났다.

한국 내에서는 최근 한-중 통화스와프 만기연장이 안 되어 시선집중을 받고 있었지만 중국은 오는 18일~24일 제19차 공산당 전국 대표대회 개막을 앞두고 있으며, 중국의 통화스와프에서 홍콩 다음으로 한국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결국은 재계약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세계시장에서 주가는 기업들의 3분기 실적개선 기대감에 미국 3대 주요지수가 주중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후 소폭 둔화(Dow+0.3%) 됐으며, 유럽증시는 소폭 상승(Euro Stoxx +0.3%) 했다.

9월 FOMC 의사록에서 연준위원들의 인플레 우려 등으로 달러화는 약세를 보였지만, 유로화는 ECB 이사의 자산매입 축소 발언과 카탈루냐의 독립선언 유보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금리는 미국의 10년 만기 국채금리가 9월 임금 상승률 증가에도 불구하고 FOMC의사록 및 국채입찰 호조, 레벨 부담으로 소폭 하락했다. 독일의 10년 만기 국채금리도 소폭 하락했다.

FOMC 회의 모습
FOMC 회의 모습

한편 국제유가는 OPEC회원국의 9월 원유 생산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에너지정보청(EIA)의 유가 전망치 상향조정(WTI 17년 +1.7%, 18년 +2%)으로 브렌트유가 +1.1%, WTI가 +2.7% 상승했다.

영국은 EU와 재정기여금 문제에 견해차만 확인한 채 브렉시트 5차 협상이 완료됐다. 금번 협상에서 EU 재정기여금, 양측의 국민보호, 북아일랜드 국경문제 등의 핵심 쟁점에 진전이 전혀 없었으며, 이에 따라 EU 정상회의에서의 양측 FTA 협상도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

IMF가 세계 경제성장률을 2017년도 3.5%에서 3.6%로 조장하고, 2018년 경제성장률도 3.6%에서 3.7%로 0.1%씩 상향 조정한 가운데 한국의 코스피는 글로벌 주식 호조와 실적개선에 +3.4% 상승했지만, CDS는 하락(-1bp, 69bp)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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