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김석준 부산교육감, 차기 교육감 후보적합도 1위”

교육감 직무수행 ‘긍정평가’ 50.3%, '선거 관심있다' 57.6%로 다소 낮아

  • Editor. 양삼운 선임기자
  • 입력 2017.10.30 08:22
  • 수정 2017.10.30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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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양삼운 기자] 2018년 6월 실시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부산광역시 교육감 선거의 출마예상 후보 중 김석준 현 부산광역시 교육감이 후보적합도 1위를 차지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27~28일 부산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76명을 대상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통해 제공받은 휴대전화 안심번호와 유선 번호를 이용해 전화면접방식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내년 부산광역시 교육감 출마예상 후보 중 김석준 현 부산광역시 교육감이 21.3%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적합한 후보가 없다’(37.0%)와 ‘잘 모름/무응답‘(24.9%) 의견이 61.9%로 높게 나타났으며, 부산광역시 교육감에 대한 부산시민의 관심도 역시 57.6%로 다소 낮아 향후 부동층의 표심 향방이 부산광역시 교육감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현 김석준 부산광역시 교육감의 직무수행평가에 대하여서는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50.3%, 부정평가 29.6%로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부산시민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부산광역시 교육감 후보 적합도
- 적합한 후보가 없다 37.0%, 잘 모름/무응답, 24.9%, 부동층 61.9%
- 출마 예상 후보 중 김석준 현 부산광역시 교육감 21.3%로 1위

내년 2018년 제 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부산광역시 교육감 출마 예상 후보 중 김석준 현 부산광역시 교육감이 후보적합도 1위로 나타났다. 그러나 ‘적합한 후보가 없다’와 ‘잘 모름/무응답’을 한 부동층이 61.9%로 나타나 아직 부산광역시 교육감 후보에 대한 부산광역시민의 판단은 매우 유보적인 것으로 판단된다.

내년 부산광역시 교육감 출마 예상 후보 중 김석준 현 부산광역시 교육감이 21.3%, 임혜경 전 부산광역시 교육감 7.0%, 정홍섭 동명대 총장 3.7%, 하윤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2.2%, 박영관 부산교육포럼 공동대표 2.1%, 박종필 부산교원단체 총연합회 회장 1.8%, 적합한 후보가 없다 37.0%, 잘 모름/무응답 24.9% 였다.

‘적합한 후보가 없다’는 의견은 연령별로는 20대(49.8%), 30대(45.7%), 직업별로 학생(46.8%), 학력별로 대재이상(42.1%)층에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출마 후보 중 가장 높은 후보 적합도를 보인 김석준 현 부산광역시 교육감은 연령별로 50대(28.0%), 40대(25.9%), 권역별로 금정해운대권(27.2%), 강서낙동권(26.2%), 직업별로 화이트칼라(26.9%, 자영업(24.8%), 정치이념별로 진보(26.9%), 소득별로 500만원 이상 (26.2%), 지지정당별로 정의당(36.4%), 더불어민주당(25.9%) 계층에서 높은 후보 적합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 김석준 부산광역시 교육감 직무수행 평가
“긍정평가 50.3% VS 부정평가 29.6%”

김석준 현 부산광역시 교육감의 부산광역시 교육감 직무수행에 대하여 부산시민들은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를 더 높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교육감의 부산광역시 교육감 직무수행에 대하여 ‘매우 잘하고 있다’ 7.2%, ‘어느 정도 잘하고 있다’ 43.2%, ‘별로 잘못하고 있다’ 25.3%, ‘매우 잘 못하고 있다’ 4.3%, 모름/무응답 20.1%였다.

■ 부산광역시 교육감 선거 관심도
“관심 있다 57.6% VS 관심 없다 40.6%”

내년 부산광역시 교육감 선거에 대하여 ‘관심 있다’는 응답이 57.6%로 ‘관심 없다’ 는 응답 40.6%보다 높았으나, 교육감 선거가 광역단체장 선거에 비하여 부산시민의 선거 관심도가 다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 부산광역시 교육감 선거 관심도에 대하여 ‘매우 관심이 있다’ 24.0%, ‘어느 정도 관심이 있다’ 33.6%, ‘별로 관심이 없다’ 30.5%, ‘전혀 관심이 없다’ 10.1%, 모름/무응답 1.8%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http://www.ksoi.org)의 지방선거 기획특집 ‘주요 격전지 여론조사’로 부산광역시 거주 만 19세이상 성인 남녀 1076명을 대상으로 10월 27일~28일 이틀간 부산광역시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발급받은 휴대전화 안심번호(75%)와 유선전화(RDD/25%)를 이용해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p수준이며, 응답률은 12.8%(유선전화면접 8.8%, 무선전화면접 15.2%)다. 2017년 9월 말 기준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를 적용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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