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박종훈 경남교육감, 차기 교육감 후보적합도 1위

직무수행 ‘긍정평가’ 51.6%, '경남교육감 선거에 관심 있다' 61.1%

  • Editor. 양삼운 선임기자
  • 입력 2017.11.07 17:23
  • 수정 2017.11.09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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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양삼운 기자] 진보진영 후보로 당선됐던 박종훈 경남교육감이 무난하게 재선고지에 오를 수 있을까?

2018년 6월 실시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상남도 교육감 선거에서 박종훈 교육감이 출마예상 후보 중 경상남도 교육감 후보적합도 1위를 차지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11월 5~6일 양일간 경상남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33명을 대상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통해 제공받은 휴대전화 안심번호(78.5%)와 유선 번호(RDD/21.5%)를 이용해 전화면접방식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내년 경상남도 교육감 출마예상 후보 중 박종훈 현 경상남도 교육감이 20.4%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적합한 후보가 없다’(30.1%)와 ‘잘 모름/무응답‘(28.6%) 교육감 선택에 대한 유보의견이 58.7%로 높게 나타나, 향후 유보층 민심의 행보가 선거결과에 큰 변수를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3년전 3파전 구도에서 승리했던 진보성향의 박 교육감에 맞서 중도진영과 보수진영이 단일후보로 나선다면 치열한 맞대결이 펼쳐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현 박종훈 경상남도 교육감의 직무수행평가는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51.6%, 부정평가 27.7%로 현 박종훈 경상남도 교육감의 역할에 대하여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경남도민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경상남도 교육감 후보 적합도
- 적합한 후보가 없다 30.1%, 잘 모름/무응답, 28.6%, 의견유보층 58.7%
- 출마 예상 후보 중 박종훈 현 경상남도 교육감 20.4%로 1위

내년 2018년 제 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상남도 교육감 출마 예상 후보 중 박종훈 현 경상남도 교육감이 후보적합도 1위로 나타났다. 그러나 ‘적합한 후보가 없다’와 ‘잘 모름/무응답’을 한 의견유보층이 58.7%로 나타나 아직 경상남도 교육감 후보에 대한 경상남도 도민의 판단은 매우 유보적인 것으로 판단된다.

내년 경상남도 교육감 출마 예상 후보 중 박종훈 현 경상남도 교육감이 20.4%, 교영진 전 경상남도 교육감 7.9%, 차재원 전 전교조 경남지부장 3.6%, 김선유 현 진주교대 총장 3.5%, 강재인 전 창원 교육장 2.0%, 박성호 전 창원시의창구 국회의원 1.6%, 심광보 현 경남교원단체 총연합회장 1.4%, 안종복 현 경남민족예술인 총연합회 이사장 0.9%, 적합한 후보가 없다 30.1%, 잘 모름/무응답 28.6% 였다.

출마 후보 중 가장 높은 후보 적합도를 보인 박종훈 현 경상남도 교육감은 연령별로 40대(31.5%), 권역별로 경남창원권(26.8%), 정치이념별로 진보(28.2%), 지지정당별로 정의당(34.8%), 더불어민주당(28.2%) 계층에서 높은 후보 적합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적합한 후보가 없다’는 의견은 연령별로는 20대(37.5%)층에서 매우 높게 나타났다.

■ 박종훈 경상남도 교육감 직무수행 평가
“긍정평가 51.6% VS 부정평가 27.7%”

박종훈 현 경상남도 교육감의 교육감 직무수행에 대하여 경남도민들은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를 더 높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 교육감의 경상남도 교육감 직무수행에 대하여 ‘매우 잘하고 있다’ 6.8%, ‘어느 정도 잘하고 있다’ 44.9%, ‘별로 잘못하고 있다’ 22.5%, ‘매우 잘 못하고 있다’ 5.2%, 모름/무응답 20.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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