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끝나지 않은 쩐(錢)의 전쟁' 북토크쇼 광명시청에서 개최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실체 밝힌 노승일씨 함께 출연
문재인 대통령의 100대 공약 중 첫 번째가 ‘적폐청산’

  • Editor. 김재봉 기자
  • 입력 2017.11.15 13:43
  • 수정 2017.11.15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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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안민석 의원의 북토크쇼 ''끝나지 않은 쩐(錢)의 전쟁' <사진 김홍민 대기자>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안민석 의원의 북토크쇼 ''끝나지 않은 쩐(錢)의 전쟁' <사진 김홍민 대기자>

[더뉴스=김재봉 기자]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의 실체를 밝힌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경기 오산시)이 14일 저녁 7시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끝나지 않은 전쟁’ 북토크쇼를 가졌다.

최순실 국정농단의 실마리를 푸는데 도움을 준 노승일씨가 동참한 가운데 열린 북토크쇼에서 안민석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의 100대 공약 중 첫 번째가 ‘적폐청산’이라고 언급하며 최근 진행되고 있는 적폐청산에 가속도를 붙여야 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노승일씨와 함께한 안민석 의원 <사진 김홍민 대기자>
노승일씨와 함께한 안민석 의원 <사진 김홍민 대기자>

한편 안민석 의원은 지난 7월에 같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전재수 의원, 국민의당의 유성엽 의원, 정의당의 윤소하 의원 등과 함께 ‘최순실 재산몰수 특별법’을 발의했는데 통과가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 법안에 동의한 사람은 발의자 포함 135명으로 정족수인 5분의 3에 45석이나 모자라는 상태다. 특별법에 반대하는 의원들은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인데 자유한국당에서는 오직 김성태 의원 단 1명만 찬성했고, 바른정당은 0명이다.

안민석이 대표 발의한 ‘최순실 재산 몰수 특별법’에 반대하는 명분은 위헌 소지가 있다는 것이다. 이에대해 안민석 의원은 “과거 전두환의 비자금을 몰수한 것은 뭐냐”고 반론하기도 했다.

안민석 의원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에도 부지런히 유럽 각국을 발로 뛰며 최순실 은닉 재산을 추적하고 최순실의 재산 몰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끝나지 않은 쩐(錢)의 전쟁'  북토크쇼는 15일 오후 7시 시흥시청 대강당, 16일 오후 7시 수원 경제과학진흥원, 17일 오후 7시 군포 애스톤하우스에서 북토크쇼를 연이어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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