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김재봉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강원도 춘천시의원 A씨(만46세)가 음주운전에 시민까지 폭행해 물의를 빚고 있다.
A 시의원은 21일 늦은 저녁 소방골목에 자신의 승용차를 비스듬하게 주차하자 주민 B씨가 항의한 것에 대해 “내가 누군지 아느냐?”라며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측정한 A 시의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를 두 배 이상 넘는 0.224%로 확인됐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은 사과성명을 발표하며 물의를 일으킨 A 시의원을 윤리심판원에 회부해 징계할 뜻을 밝혔다.
현재 춘천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 중 만46세 시의원은 한 명 밖에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