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 수능 지각 수험생 등 189명 편의 제공

수능 교통관리와 수험생 수송에 적극 협조해 준 시민에게 감사

  • Editor. 노부호 기자
  • 입력 2017.11.2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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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은 2018학년도 대입수능시험의 지각 수험생을 안전하게 수송하는 등 편의를 제공하였다
인천경찰은 2018학년도 대입수능시험의 지각 수험생을 안전하게 수송하는 등 편의를 제공하였다

[더뉴스=노부호 기자]인천지방경찰청(청장 이주민)은 2018학년도 대입수능시험에 경찰관, 모범운전자 등 579명과 경찰오토바이 등 경찰차량 129대를 동원하여, 50개 시험장 주변에서 교통관리를 하고, 47개소에서 지각 수험생 189명을 안전하게 수송하는 등 편의를 제공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수험생들이 안정된 여건에서 시험을 치루도록 하기 위해 시험장 반경 200m이내의 교통을 통제하고, 시험장 진입로 주․정차 차량을 이동 조치하였으며, 듣기 평가를 위해 시험장 주변의 소음차량을 우회시키는 등 수험생이 쾌적한 환경을 지원하였다고 말했다.

수험생 한00(18세, 여)은 부산에서 올라온 재수생으로 지리미숙으로 하여 시험장을 찾지 못하고 있어, 남부경찰서 용오파출소 순찰차를 이용해 8km 거리의 연수동 연수여자고등학교 시험장까지 수송했으며, 수험생 신00(18세, 남)은 시험장으로 가던 중 계양구 까치말 사거리에서 천대고가방면 차량정체로 시간 내 수험장에 도착할 수 없자 버스에서 내려 112로 도움요청 하였고, ‘수험생 태워주기’ 근무 중인 교통순찰대 경찰오토바이를 이용해 2.5km 거리의 수험장까지 수송하였다.

인천경찰청에서는 수험생 수송과정에서 교통사고 등 특별한 사건·사고 없이 교통관리가 잘 이루어 졌다고 밝혔다.

또한 “지각 수험생을 제 시간에 입실시켜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마음을 차분히 진정시키고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하고, 수능 교통관리와 수험생 수송에 적극 협조해 준 시민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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