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허성무 전 경남부지사 초청 시사블로거 간담회

민주당 전 창원시장 후보, 3기 통합창원시정 전반 정책대안 토론 예상

  • Editor. 양삼운 선임기자
  • 입력 2017.11.27 15:56
  • 수정 2017.11.2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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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양삼운 선임기자] 허성무 전 경남부지사 초청 시사블로거 간담회가 오는 28일 마산에서 열린다.

항만포럼은 28일(화) 오후 6시에 허성무 전 경상남도 정무부지사를 초청, 시사블로거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2014년 창원시장 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바 있는 허성무 전 부지사는 지난 22일 마산에서 창원지역 청년 150여명으로 구성된 단체 '더청년' 초청으로 간담회를 열기도 하는 등 지역민들과의 소통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마산합포구 출신의 허성무 전 부지사는 부산대 행정학과 4학년으로 총학생회 기획부장이던 1986년 부산미문화원 점거사건으로 구속되었을 때 노무현 전 대통령과 변호인 대 피고인 신분으로 인연을 맺었다.

1988년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산 동구 국회의원 선거운동을 지원하면서 정치에 뜻을 두었고, 2002년 대선 시기 노무현 캠프 창원지역 총괄책임자를 맡아 참여정부 탄생에 기여했으며, 창원시장 선거에 출마한 이후 대통령비서실 민원제도혁신비서관을 역임했다.

2012년 대선에서는 문재인 대통령후보 경남선대위 위원장과 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 창원성산지역위원장으로서 정권창출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지금은 MBN 등 종편 시사프로그램에서 논객으로 전국적인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그리고 내년 지방선거에서는 여권의 유력한 창원시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항만포럼은 허성무 전 부지사를 초청해 지역의 파워블로거, SNS 유저들과 함께 창원시의 현안 및 발전방향과 그 밖의 다양한 주제들을 놓고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는 간담회 자리를 마련한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울과 부산, 창원 지역의 블로거 10여 명이 참여하고 페이스북 등 SNS유저들도 다수 참여할 예정이며 시사블로거 간담회 진행상황의 실시간 페이스북 생중계도 준비하고 있다.

창원지역 청장년 회원 120여명이 참여해 지역현안에 대한 폭넓은 토론을 이어온 항만포럼은 <허성무 전 경남부지사 초청 시사블로거 간담회>를 통해 창원시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한 구상과 논의가 보다 활발하게 전개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박종호 회장은 "지역민들의 관심사에 대한 충분한 답변을 듣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불어 이번 간담회가 허성무 전 부지사의 정치철학과 리더십을 엿볼 수 있는 기회도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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