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수도, 활성탄 재생장치 개발 공동연구 협약(MOU) 체결

환경부 에코스마트상수도사업 일환 활성탄 신재생 장치 개발

  • Editor. 노부호 기자
  • 입력 2017.11.3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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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28일 수질연구소 회의실에서 ‘맞춤형 저에너지 활성탄 재생장치 개발 공동연구 협약(MOU)’을 체결했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28일 수질연구소 회의실에서 ‘맞춤형 저에너지 활성탄 재생장치 개발 공동연구 협약(MOU)’을 체결했다

[더뉴스=노부호 기자]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1월 28일 수질연구소 회의실에서 인천수질연구소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먹는물안전연구원이 ‘맞춤형 저에너지 활성탄 재생장치 개발 공동연구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환경부의 에코스마트상수도사업 개발 과제인 ‘맞춤형 저에너지 활성탄 재생장치 개발’ 공동연구를 수행해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맞춤형 신재생 장치를 개발할 계획이다.

기존의 활성탄 재생 기술인 열적, 화학적 재생방법은 초기 시설투자 비용이 많이 들고 이동에 따른 운송비용, 고온 운전에 따른 재생비용 증가와 환경오염 등 여러 가지 단점을 갖고 있었다.

인천수질연구소는 “이번 공동연구에서 이동식 활성탄 재생장치를 개발해 현장에서 직접 활성탄을 재생함으로써 비용을 절감하고 활성탄의 재생 품질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인천수질연구소는 재생 시 발생하는 폐열을 재활용 할 수 있는 친환경 저에너지 재생기술, 재생탄의 품질 확보를 위한 수처리 효율 평가와 현장 적용성에 대한 연구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재생 주기 결정시스템을 개발하고, 활성탄의 특성을 반영한 재생 가이드라인 및 성능 평가 방법 구축을 통해 기술 신뢰도도 증진할 계획이다.

김복기 상수도사업본부장은“현재 고도정수처리 공정을 운영 중인 부평정수장 외 나머지 정수장에도 활성탄을 포함한 고도처리 공정이 도입 될 계획”이라며 “이번 공동연구가 향후 고도정수처리 도입 운영 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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