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 선정

재난대응 매뉴얼대로 조치사항 정확히 이행 좋은 평가

  • Editor. 양삼운 선임기자
  • 입력 2017.12.08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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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양삼운 선임기자] 강서구가 부산시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재난대응 훈련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강서구는 지난 10월 30일부터 닷새간 전국 지자체 등 320개 기관이 실시한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민간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된 중앙평가단의 사전·현장·사후 평가를 통해 전국 37곳의 기관과 지자체를 최우수(4곳)와 우수기관(33곳)으로 선정했다. 

강서구는 이번 훈련에서 가덕도 지양곡주차장 일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 발생을 가정, 강서소방서, 강서경찰서 등 유관기관 200여 명과 화재진압 및 긴급구조, 수습복구 훈련을 펼쳤다. 

행정안전부 평가에 따르면 강서구는 이번 훈련의 시나리오 구성이 뛰어나고 현장훈련 상황이 잘 됐으며, 훈련 참가자들의 숙련도가 높아 매뉴얼에 따른 조치 사항들을 정확하게 이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노기태 구청장은 “이번 안전한국 훈련은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자세로 내실있는 훈련이 돼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 대응역량을 강화해 재난발생시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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