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치매안심센터·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위탁운영 협약 체결

지역사회 중독관리 통합지원 사업 수행에 큰 역할 기대

  • Editor. 노부호 기자
  • 입력 2017.12.20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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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는 19일 계양구청 접견실에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타 협약을 체결했다
계양구는 19일 계양구청 접견실에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타 협약을 체결했다

[더뉴스=노부호 기자]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19일 계양구청 접견실에서 치매안심센터와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위탁 운영을 위해 경인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 및 인천참사랑병원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인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은 1년간 치매안심센터를, 인천참사랑병원은 3년간 중독관리통합 지원센터를 위탁 운영하게 된다.

치매안심센터는 지역주민들에게 치매는 예방할 수 있다는 인식개선 홍보와 조기발견사업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또한 조기검진을 통해 발견된 치매 위험군이나 환자들에게 다양한 인지건강프로그램 실시 등 활발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중독으로 고통 받는 가족,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중독자의 사례관리 및 재활프로그램을 통해 중독자의 만성화를 예방하고 재발률을 감소시킴은 물론 음주예방 및 기타 중독 예방 중독관리통합서비스 제공체계를 마련하여 지역사회 중독관리 통합지원 사업 수행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인천참사랑병원 중독치료재활센터 이계성 연구원장은 “중독은 건강뿐만 아니라 가정폭력, 청소년비행 문제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일으킬 뿐만 아니라 여성과 청소년 음주 피해는 심각하므로 이들을 위한 음주예방을 위한 시스템 구축 등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경인여대간호학과 박정모 교수는 “치매를 조기 발견함으로써 가족들의 경제적 부담 감소는 물론 사회적 비용 감소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위탁기관이 풍부한 경험이 있어 증가하고 있는 중독환자와 치매환자의 부담 감소는 물론 삶의 질 향상에 기대 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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