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평창동계올림픽은 KTX와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편리

서울-평창-강릉 연결하는 KTX 1일 51회 운행
고속.시외버스도 개최도시로 접근 편리하도록 조정

  • Editor. 김재봉 선임기자
  • 입력 2017.12.2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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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원강선KTX개통식에 참석했던 이낙연 국무총리 <사진 강원미디어센터>
지난 21일 원강선KTX개통식에 참석했던 이낙연 국무총리 <사진 강원미디어센터>

[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평창동계올림픽 관람객이 대중교통을 이용, 개최도시를 방문할 때는 KTX와 고속․시외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서울과 개최도시를 연결하는 원강선 KTX는 대회기간(2.10~2.24) 중 하루 51회(서울발 06:00~23:30, 강릉발 05:40~익일 01:00) 운행한다.

인천공항에선 1일 16회, 서울역은 18회, 청량리역은 27회, 상봉역은 24회 운행할 예정인 만큼, 거주지역과 가장 가까운 역을 이용하면 된다.

중앙선을 이용할 경우 만종역에서 환승, 원강선 KTX를 이용할 수 있다.

또, 고속․시외버스 이용도 운행횟수 증편과 환승휴게소 활용 등을 통해 평소보다 개최도시로의 접근성이 향상된다.

기존 버스 중 개최도시 인근을 지나는 경우, 개최도시 버스터미널을 경유토록 노선을 조정(개최도시 1일 186회 추가 정차 효과)하고, 예상치 못한 초과수요에 대비한 예비차량도 확보할 계획이다.

버스노선이 부족한 영․호남권 관중을 위해 선산․정안휴게소까지 기존 고속버스를 이용(유료)해 도착하면, 개최도시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매일 4~6회 제공하며, 예약제(GO 평창 앱)로 운영한다.

서울-강릉을 연결하는 원강선KTX <사진 강원미디어센터>
서울-강릉을 연결하는 원강선KTX <사진 강원미디어센터>

올림픽 관람객이 KTX 또는 고속․시외버스를 이용해 개최도시 기차역이나 터미널에 도착하면, 조직위가 무료로 제공하는 셔틀버스를 통해 각 경기장까지 이동할 수 있다.

특히, 대회 기간 동안(2.8~2.26, 19일간) 개최도시 내 모든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대회 관람뿐만 아니라 주변 관광명소와 숙소 이동이 보다 편리해진다.

이와 함께 속초, 동해, 삼척, 원주 등 인접도시에 숙소를 예약한 관람객을 위해 인접도시에서 개최도시의 수송몰(북강릉환승주차장, 진부역)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무료 셔틀버스는 속초권 1일 58회, 동해·삼척권 15회, 원주권 26회를 운행할 계획이며, 2.9~2.25 동안(17일간) 예약제(GO 평창 앱)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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