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주요업무계획 보고 정책콘서트 개최

11~12일 핵심정책 소통과 공유, 시민현장 전문가와 토의

  • Editor. 양삼운 선임기자
  • 입력 2018.01.10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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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부산시 정책콘서트 장면(부산시 제공)
지난해 부산시 정책콘서트 장면(부산시 제공)

[더뉴스=양삼운 선임기자] 부산시 주요업무보고회가 올해도 정책콘서트로 열린다.

부산시는 11일과 12일 이틀간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전 간부와 산하 기관장이 참여한 가운데, 민선6기 핵심 프로젝트 위주로 시정 계획을 보고하는 ‘2018년도 정책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민선6기 후 달라진 새해 업무계획 보고 방식인 정책콘서트는 종전의 내부 보고방식을 지양하고, 시민과 함께 보고를 받고 토의하는 형식으로, 각 분야별 여러 시민 현장전문가와 함께 자리해 시정 성과와 계획에 대해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이다.

올 해 네 번째 부산시 정책콘서트를 맞아 지난해 보다 달라진 점은, 핵심 주제별 주요 프로젝트를 보고하되, 시민현장전문가와의 토의시간을 대폭 늘려 토의 위주의 보고회로 진행할 계획이다.

보고회 첫째 날인 11일은 △‘활력있는 일자리 중심도시’ △‘해양수도 부산, 서부산 시대 실현’ 주제로 보고하고, 둘째 날인 12일에는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 재창조’ △‘시민 행복 복지·문화 도시’ 등 전체 4개 주제로 나누어 진행된다.

이번 정책콘서트에서는 각 주제별로 각계의 현장 관계자 의견을 듣기 위해 부산 지역에 국한하지 않고, 수도권 등 타 지역 여러 인사를 초청하여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도록 준비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 해는 부산 발전의 분기점이 되는 중요한 해로, 평소 시민 참여 행정과 부서 간 협치를 강조하는 서병수 시장의 시정철학을 반영한 열린 정책 콘서트를 통해 새해 업무계획을 보고하면서 각오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8 정책콘서트는 시청 내 방송 및 인터넷 바다TV(www.badatv.com)로 관람할 수 있으며, 정책콘서트 시청 후 시정발전을 위한 정책제언이나 제시의견은 부산시청홈페이지(http://www.busan.go.kr) ‘시장에게 바란다’ 등을 통해 의견을 제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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