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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조희연 서울시교육감 ‘태어난 집은 달라도 배우는 교육은 같아야 한다’출판회불평등, 불공정, 불합리 문제의식은 사람에 대한 애정이었다
공부만 잘하면 모든 게 용서되는 일등주의 교육은 이제 그만
모델 한현민과 함께 하는 사람패션쇼로 자유로운 대담

[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더뉴스=김재봉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태어난 집은 달라도 배우는 교육은 같아야 한다’ 신간 에세이 출판기념회를 27일 오후7시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개최한다.

서울시교육감직을 수행하며 그때그때 느낀 점을 SNS와 정책발표를 통해 밝힌 글을 정리하여 모은 ‘태어난 집은 달라도 배우는 교육은 같아야 한다’는 교육 현장을 통해 조 교육감이 가졌던 사색(思索)과 대안, 그리고 저자의 인간적 고민까지 엿볼 수 있다.

특히 한국인 어머니와 나이지리아 아버지 사이에 태어난 ‘한현민과 함께 하는 사람패션쇼’라는 부제를 내건 이번 출판기념회는 조 교육감과 패션모델 한현민이 함께 '세계시민교육과 민주시민교육'에 대해 자유로운 대담으로 진행된다. 

한현민군과 함께 진행될 출판기념회는 그동안 조 교육감이 지켜온 ‘공부만 잘하면 모든 게 용서되는 일등주의 교육은 이제 그만’이라는 모토(motto)와 일맥상통한다. 이는 성공회대 교수로 재직하던 당시 이재정 성공회대 총장(현 경기도교육감)과 함께 시민운동가 재교육기관인 성공회대 NGO대학원을 설립하여 성공회대의 진보적 정체성을 형성한 일과 무관치 않다. 

서울시교육감으로 충실히 임무를 수행하던 조 교육감은 초청 강연회에서 “우리 사회는 출신학교와 직업부터 묻는 경우가 많습니다. 학교성적이 만든 학력 차이와 교육 차별을 너무나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수직서열화된 사회를 수평적인 다양성을 가진 사회로 궁극적으로 바꿔야 합니다”라고 밝혔다. 

조 교육감은 글을 정리하면서 ‘불평등, 불공정, 불합리’에 대한 문제의식이 사람에 대한 애정임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조 교육감은 지난 4년 동안 저소득층학생과 다문화학생 등이 많은 학교에 예산을 추가해서 더 지급하는 평등예산제도, 화장실 개선 등 학교시설 개선에서 소외지역이나 비선호학교를 우대하는 소규모 학교 살리기 정책을 펴왔다. 

한편,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출판기념회에는 교육계를 비롯한 각계 인사 및 시민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정세균 국회의장, 박원순 서울시장, 이재정 시.도교육감협의회장, 양준욱 서울시의회 의장, 김생환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 등이 축사를 한다. 또한 전병식 서울교총 회장과 김해경 전교조 서울시지부장도 함께하며, 통일문제연구소 백기완 소장도 함께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재봉 선임기자  kimjaib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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