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쟤네들 뭐야, 성질 같아서는 두들겨 패고 싶은데'

민중당 경남도당 막말 홍준표 검찰에 고소

  • Editor. 김재봉 선임기자
  • 입력 2018.05.08 17:36
  • 수정 2018.08.2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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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영철 민중당 경남도당 위원장, 황경순 도의원예비후보 창원검찰청에 고소장 접수 <사진 민중당>
석영철 민중당 경남도당 위원장, 황경순 도의원예비후보 창원검찰청에 고소장 접수 <사진 민중당>

[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민중당 경남도당 석영철 도당위원장은 8일 자유당 홍준표 대표를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공직선거법 위반’ 등으로 창원지방검찰청에 고소했다.

홍준표 자유당 대표는 지난 5월 2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지방선거 필승 결의대회’ 참석 중 민중당 경남도당 당원들이 홍 대표의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막말을 규탄하며 사과하라고 하자, 기자와 십 수 명의 당직자들에게 “쟤네들은 뭐야?”라고 했다.

이에대해 자유당 당직자 중 한 명은 “민중당에서 나왔습니다”라고 대답했으며, 이에 홍 대표는 “어어 창원에 여기는 빨갱이, 빨갱이들이 많다. 성질 같아서는 대번 두들겨 패버리고 싶은데”라고 하며 행사장으로 입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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