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민중당 경남도당 석영철 도당위원장은 8일 자유당 홍준표 대표를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공직선거법 위반’ 등으로 창원지방검찰청에 고소했다.
홍준표 자유당 대표는 지난 5월 2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지방선거 필승 결의대회’ 참석 중 민중당 경남도당 당원들이 홍 대표의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막말을 규탄하며 사과하라고 하자, 기자와 십 수 명의 당직자들에게 “쟤네들은 뭐야?”라고 했다.
이에대해 자유당 당직자 중 한 명은 “민중당에서 나왔습니다”라고 대답했으며, 이에 홍 대표는 “어어 창원에 여기는 빨갱이, 빨갱이들이 많다. 성질 같아서는 대번 두들겨 패버리고 싶은데”라고 하며 행사장으로 입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