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경남도지사 김경수, 김태호에 큰 격차 앞서

민주 김경수 41.4%, 한국 김태호 25.9%..."서민 생활정책 펼칠 인물" 선호 39.3%

  • Editor. 양삼운 선임기자
  • 입력 2018.05.15 09:22
  • 수정 2018.05.22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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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양삼운 선임기자] 6.13 경남도지사 선거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김경수 후보가 한국당 김태호 후보에 15% 이상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6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전국적인 추세와 비슷하게 경남에서도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전 국회의원이 자유한국당 김태호 전 경남도지사에게 15.5%P격차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13일 경상남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18명을 대상으로 경상남도 선거관리위원회를 통해 제공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안심번호)와 유선전화(RDD)를 이용해 전화면접방식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차기 경남도지사 가상대결에서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전 국회의원이 41.4%로 1위를 차지했다. 자유한국당 김태호 전 경남도지사는 25.9%였다.

차기 경남도지사로서의 인물 선호도에서는 ‘일자리와 복지 등 서민 생활에 밀접한 정책을 펼칠 인물’이 되어야 한다는 응답이 39.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차기 경남도지사로서 ‘경남을 대표할 인물’, ‘지역경제 문제를 잘 해결할 인물’, ‘통합의 리더십으로 안정적 도정을 운영할 인물’, ‘서민생활에 밀접한 정책을 펼칠 인물’ 등 각 항목의 후보 선호도에서는 모든 항목에서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의 선호도가 자유한국당 김태호 후보의 선호도 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가상대결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41.4% VS 자유한국당 25.9% VS 바른미래당 김유근 1.9%”

차기 경남도지사 가상대결에서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전 국회의원이 1위를 차지했다.

차기 경남도지사 가상대결에서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전 국회의원이 41.4%, 자유한국당 김태호 전 경남지사가 25.9%, 바른미래당 김유근 현 KB코스메틱 대표가 1.9%, 기타후보 1.8%, 지지하는 후보 없다는 15.3%, 모름/무응답은 13.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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