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부산선관위, 정책선거 희망광장 결의 다져

부산시장·교육감선거 예비후보자들 한자리, 전국 첫 제막식

  • Editor. 양삼운 선임기자
  • 입력 2018.05.16 16:34
  • 수정 2018.05.16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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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양삼운 선임기자] 부산선관위가 시장 예비후보들을 초청해 정책선거 희망광장 제막식을 열었다.

부산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광만)는 16일 오후 부산진구 송상현광장 바닥분수 앞에서 부산시장·교육감선거 예비후보자 및 (국회교섭단체 구성)정당 부산시당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6·13 아름다운 정책선거 희망광장」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서병수 자유한국당 후보, 이성권 바른미래당 후보, 이주미 정의당 후보, 이상철 무소속 후보 등이 참석했고, 오거돈 민주당 후보는 불참했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장·교육감선거 예비후보자 및 각 정당 부산시당 대표자들이 허위사실이나 상호비방이 아닌 정책과 공약으로 경쟁하는 ‘정책선거’ 결의를 다짐하고, 생활밀착형 정책선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서 기획됐다.

전국 최초로 조성되는「6·13 아름다운 정책선거 희망광장」에는 희망공약 나무, 정책선거 조형물, 매니페스토(MANIFESTO) 글자 모양으로 제작된 벤치, ‘1인 7표’ 포토월 등이 설치되며, 제막식 행사는 ▲ 희망광장 제막 ▲ 예비후보자들과 시당 대표자들이 정책·공약을 적어 ‘희망공약 나무’에 매다는 퍼포먼스 ▲ 피켓과 선관위 캐릭터 인형 등을 활용한 정책선거 캠페인 순으로 진행된다.

부산시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후보자들은 정책과 공약으로 경쟁하고 유권자들은 혈연·지연·학연이 아닌 정책과 공약으로 후보자를 선택하는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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